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세라 돔 오사카 (문단 편집) == 특징 == [[파일:external/cebu.sakura.tv/20090515_2.jpg]] [* 사진 속 펜스는 현재 짙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오사카돔의 특징 중 하나로 일본의 돔구장들 중 가장 좁고(33,800㎡) 높다는(70m) 점을 들 수 있는데, 내부 시설이 '''9층'''까지 있다. 당초 오사카 내에서 경기장을 지을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하면서[* 오죽하면 일본생명구장을 이용하던 1960년대 킨테츠 측에서는 [[일본생명 구장]]의 열악한 시설과 일정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원래의 본거지인 [[후지이데라 구장]]으로의 복귀나 오사카 내에서의 신구장 건설이 아닌 '''주쿄권'''으로의 이전을 검토하기도 했다.(그냥 나온 건 아니고, 주쿄권인 [[나고야]]나 [[미에현]] 일대에 [[킨테츠 나고야선|킨테츠 철도 노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고야]] 터줏대감인 [[주니치 드래곤즈]] 때문에 무산되었다.] 서부 재개발 사업을 겸해 키즈강변의 오사카 가스 공장 부지에 경기장을 욱여넣다보니 좁은 공간에 많은 관중을 유치하려면 이 방법밖엔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경기장을 무턱대고 높게 짓다 보니 돔구장의 수요 수입원 중 하나인 공연장으로 이용하기에는 음향 전달이 좋지 않아 별도로 가변 천장을 설치해야 했다. 그런데 이 시스템 제어 장치의 전자 부품이 단종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변 천장이 무용지물이 되었고, 그래서 현재 오사카 돔의 천장은 60m로 고정된 상태다. [[파일:external/cache5.amanaimages.com/26058007317.jpg|width=500]] 그런데 큰 돈 들여서 가변 천장까지 설치하고 보니 이번에는 오사카 돔이 위치한 키즈강변의 연약지반이 문제가 되었다. 오사카 돔에서 대형 공연이 열려 30,000~40,000여명 관중이 일제히 점프를 할 경우 주변 건물들에는 '''진도 1~4 정도의 진동이 전달된다.''' 문제는 야구장 바로 옆에 [[https://www.osakagas.co.jp|오사카 가스]] 소유의 '''가스 저장 탱크'''들이 버젓이 남아있다는 것. '''[[재난|만일 진동 때문에 저 가스 탱크가 터지기라도 하면...]]''' 그래서 공연전 및 공연중에 점프금지를 팻말로 안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본업인 야구 경기 흥행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니었는데, 일단 원래 가스공장이 들어서 있던 부지였던 데다가 균형발전과 재개발을 명분으로 낙후된 니시구 주택가 한가운데에 돔구장을 박아놨으니 유동인구가 많을 리도 없었고, 그나마도 도로변인 북쪽과 서쪽은 모두 오사카시 공공시설들로 가로막혀 있어 부대수익을 노리고 개장한 쇼핑몰들은 전철역 빼면 유동인구가 나올 수가 없는 키즈강변 쪽에 설치해야 했다. 무려 '''9개 철도 노선'''을 낀 [[난바역|현기증 나는 입지]]를 자랑했던 [[오사카 구장]]은 정작 오사카 돔이 개장한 이후인 1998년에 들어서야 철거되기 시작했다. 뭐 오사카 구장은 애초에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호크스]]의 후쿠오카 이전과 동시에 철거와 재개발이 결정된 상태였고 대주주가 [[난카이 전기철도]]인데다가 [[킨테츠]]는 이 근처에 노선이 없긴 했지만.[* 과거형인 이유는 현재 [[오사카난바역]]을 기점으로 하는 킨테츠의 [[킨테츠 나라선|나라선]]과 한신의 [[한신난바선]]이 직결운행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2003년 착공, 2009년 개통했다.] 설상가상으로 주변 도시에서의 접근성도 좋지 않아 2009년 [[한신난바선]] [[돔마에역]]이 개통된 후에야 나라, 아마가사키, 니시노미야, 고베 등 [[게이한신]] 도시들에서의 직통 교통편이 마련되었다.[* 900만 인구를 자랑하는 오사카부나 1800만 인구의 게이한신 도시권에서 오사카시의 인구 비중은 고작 1/3 수준이다. 오사카가 아닌 효고현에 위치한 [[한신 고시엔 구장|코시엔 구장]]의 흥행이나 [[사쿠라가와역(오사카)|사쿠라가와역]]~[[신후카에역]]/[[이마자토역(오사카메트로)|이마자토역]] 사이를 병주하는 [[한신난바선]]과 [[오사카메트로 센니치마에선|센니치마에선]]의 흥행성적을 보면 왜 주변도시 연결망이 흥행에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노선이 2009년에 와서야 개통된 것은 오사카시의 시영 먼로주의(시내 교통망을 오사카시에서 독점하려는 태도), 난바로의 인구 유출을 바라지 않았던 쿠조 일대 상인들의 님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그나마 연결되는 철도노선인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은 고작 4량 편성으로 다니는 꽤나 한산한 노선이다. 여기에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환상적인 성적도 흥행 시망에 큰 역할을 담당했는데,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는 50년의 팀 역사를 통틀어 1950년 양대리그 편성 이래 '''5~60여년간 존재한 팀 중 유일하게 일본시리즈 우승을 못 해본 팀, 유일하게 시즌 100패를 달성한 팀''' 등의 기록으로 일본 프로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안 그래도 경쟁이 치열한 긴키 지역에서 이렇듯 성적이 엉망이니 긴키 지역의 인기는 [[한신 타이거스]]에 몰릴 수밖에 없었고 오릭스가 킨테츠를 병합해 오릭스 버팔로즈로 출범한 이후에도 오사카 돔 홈구단의 흥행성적은 그다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돔구장 이용팀들은 연간 평균관중 20,000명 이상을 기록한다. 그런데 오릭스는 2013년까지 유일하게 평관 20,000명을 못 찍었다가 2014년 이후에서야 20,000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런 총체적 막장의 근원은 오사카 돔이 시장 수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 즉 "'''도쿄에도 돔이 있는데 오사카에도 돔이 있어야 된다'''"라는 지역감정에서 건설 요구가 제기되고 오사카 서부 재개발이라는 균형발전 논리에 입각해 부지가 선정된 것이지 도쿄돔이나 후쿠오카돔처럼 상업적 흥행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수반된 것이 아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연계 교통도 별로인 도시 서쪽 끝 낙후 지역의 연약 지반 공장 부지에 무식하게 큰 구장을 우겨넣고 흥행 폭망팀을 집어넣는''' 식의 막장 행보가 가능했던 것이다. 물론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이전에 사용하던 [[후지이데라 구장]]이 시설도 열악하고 그렇다고 리모델링을 하자니 주민들이 관람객 유입과 야간 조명/소음공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등 신구장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문제는 버팔로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만큼 인기가 많은 팀도 아니고 오사카돔 부지도 [[고라쿠엔 구장]]처럼 연계교통과 넓은 부지가 잘 갖춰진 부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오사카 돔 관리 주체였던 [[제3섹터]] 회사 오사카 시티 돔은 2004년 홈구단 [[오사카 긴테츠 버팔로즈]]의 병합과 함께 파산을 신청하며 오사카의 대표적인 재원 낭비 사례로 두고두고 까이는 신세가 되었고, 현재의 오사카 시티 돔은 오릭스 측에서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고척 스카이돔]]과 여러모로 비교된다. 고척 스카이돔은 [[고척 스카이돔/문제점|초창기 각종 문제로 인해 많은 비난을 들었으나]] 돔의 규모가 작고, [[서울시설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키움 히어로즈]]는 오릭스와 다르게 고척돔 이전 이후 가을야구에 꾸준히 가고 있다. 적자 문제도 2016년 이후 흑자로 전환했으며, 교세라돔과는 다르게 지반이 튼튼하다. 그 외에도 사각이 존재하여 일부 내야석에서는 파울라인으로 날아가는 외야타구의 결과(안타, 파울)을 판단할 수 없으며, 일부 외야석에서는 외야 중앙의 전광판이 보이지 않는다.[* 하단 외야석 상당수 자리가 외야 전광판이 안 보인다.] 2017년 7월 9일 치바롯데 대 오릭스 경기가 열리기 전(몸풀기 도중) 천장에서 2m 길이 6kg 무게의 쇠파이프가 떨어지면서 [[나카지마 히로유키]]가 허리 타박상을 입었다. 참고로 화장실의 일부 변기는 [[화변기]]이다.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일정상 시즌 중에 고시엔 구장을 비워야하는 [[한신 타이거즈]]가 매년 홈경기의 일부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하는데 이때만큼은 만원관중이 어퍼덱까지 들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2021년에는 한신과 오릭스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두 팀간의 [[일본시리즈]] 성사 가능성도 있었으나 한신이 탈락하면서 무산되었다.[* 한신은 일본시리즈 진출 횟수가 적고 간사이에 연고를 두었던 난카이와 한큐는 일본시리즈 진출횟수는 많으나 요미우리와의 대결이 많았으며 킨테츠도 요미우리, 히로시마를 상대했다.] 2022년에도 기회가 다시 찾아왔으나, 오릭스는 2년 연속 진출에 성공한 반면 한신은 또 탈락하면서 무산되었다. 결국 2023년 오릭스와 한신이 [[2023년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둘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2023년 일본시리즈 1,2,6,7차전은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렸으며 매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돔구장이다 보니 당연히 공연장으로써 활용이 되는데, 위에 언급했다 시피 주변 시설때문에 제약이 많고, '''음향시설이 구리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야구경기장으로서는 투수구장이다. 좌우폴대까지 100m에 좌우중간 116m에 중앙 122m로 히로시마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과 넓이가 같은 제법 널찍한 구장이다. 거기에 이 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이 워낙 만년 약팀인 [[오릭스 버팔로스]]와 빌려쓰는 팀도 스몰볼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한신 타이거스]]인지라 홈런들이 드럽게 안나와서 파크팩터는 매년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부터 오릭스가 리빌딩에 성공해서 강팀이 되었지만 투수력 위주의 팀컬러로 성공한지라 여전히 장타력 부족은 고쳐지지 않고 있어서 파크팩터는 여전히 낮게 집계되고 있다. 진짜배기 찐찐 투수구장인 고시엔이나 나고야돔보다는 파크팩터가 높은 편이지만 1.0 이상으로는 안 올라가는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